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2018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선정

동해시 무릉계곡 청옥광장 일원에 위치한 동해 무릉건강숲은 지난 2015년 개관 후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생활 습관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는 명소다.

또한 황토, 화이트 견운모, 편백 나무 자재로 마감 처리한 시설에서 숙박하며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덕분에 친환경 힐링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동해 무릉건강숲(사진=동해시)

 

특히 동해 무릉건강숲 내에 개장한 자연 친화 물놀이 시설 ‘무릉 오선녀탕’은 야외 풀장과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해 무릉건강숲’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한국형 웰니스 관광 시설로 최종 선정되었다.

무릉 오선녀탕(사진=동해시)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의 웰니스 관광 매력을 국내외 널리 홍보할 목적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 시설은 2017년 25개소가 선정된 바 있으며, 7월 24일 동해 무릉건강숲을 포함한 8개소가 추가 선정되면서 현재는 33개소에 이른다.

이번 웰니스 관광 시설 선정으로 동해 무릉건강숲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힐링 관광명소가 거듭난 셈이다.

동해시는 이를 통해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 제작, 뉴미디어 활용 마케팅 등 홍보 분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외국인 접객 서비스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외국인 수용 여건의 전반적인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동해시는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동해 무릉건강 숲이 웰니스 관광 도시로서의 시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동해시 관광 산업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황윤상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동해 무릉건강숲의 웬니스 관광시설 선정은 관광 산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민선 7기 동해시의 관광 지도를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도가 높은 웰니스 관광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동해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해안 대표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