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모바일 앱 '해(海)로드' 화면(사진=국립해양측위정보원 제공)

[리빙TV 김경동 기자]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일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 사고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꾼들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었다. 특히 뒤집힌 낚싯배의 에어포켓에 갇혀 구조요청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긴박했던 그 순간이 두번 떠올리기 싫은 기억일 것이다. 구조 전화를 받으느 해경의 계속된 신고자에 대한 위치 확인 요구는 당국의 무능만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일 수 있다.

이처럼 해상에서 혹은 멀리 떨어진 섬의 외딴 갯바위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요청과 함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알리는 것이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작년 12월에 개발한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해로드'는 이런 점에서 낚시꾼들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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