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사진=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신명하는 탈춤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안동 탈춤공원, 안동시내 일원 등에서 2018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Janus, Opening the Festival)'라는 주제로 열린다. 탈춤페스티벌은 1998년 국제적인 규모의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그 규모와 권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취타대, 전통민속길놀이, 봉산탈춤, 마당극, 각종 가면극, 외국탈춤 등 다양한 축제를 비롯하여 각종 체험학습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에이시아, 시하공화국, 스리랑카 등이 참가해 자국의 탈춤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은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안동문화’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탈춤페스티벌 역시 안동문화의 영역을 넓혀나가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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