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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불명의 퓨전 한복 착용, 고궁 무료입장에 제동?
국적불명의 퓨전 한복 착용, 고궁 무료입장에 제동?
  • 김경동 기자
  • 승인 2018.09.1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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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경복궁 관광객들(사진=리빙TV DB)
한복을 입은 경복궁 관광객들(사진=리빙TV DB)

한복을 입은 관람객이라면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입장이 무료다. 그렇기 때문에 고궁 근처에는 한복을 임대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한복을 입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전통 한복을 비롯하여 개량 한복, 퓨전 한복 등 다양한 종류의 한복이 나와 있다. 특히,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고궁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일이 유행이 됐다.

하지만 요즘 국적 불명의 전통의상을 입고 고궁에 무료입장하는 혜택을 누리는 이들이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이에 종로구는 최근 유행하는 퓨전 형태의 국적불명 한복에 대해서는 무료입장 대상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이 나오면서 SNS에서는 입장료가 비싼 것도 아닌데 과도하게 전통을 훼손한 퓨전 한복까지 무료입장 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과 이렇게라도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입게 하는 것이 우리 문화 알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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