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총재배 한국장기 최고기성전 시상식에서 대한장기협회 서석해 총재가 우승자인 김철 8단에게 시상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리빙TV DB)

 

20일 서울 평창동 동화킴스호텔에서 2018총재배 한국장기 최고기성전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한국장기 최고기성전 우승을 차지한 김철 8단(34)은 지난 9일 벌어진 결승3,4국에서 유종범 3단(37)에게 연승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3승 1패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철 8단은 이 자리에서 "좋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 협회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장기도 예전보다 갈 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대회를 많이 만들어서 한국장기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 출신의 김철 8단은 올해만 동령배 신춘장기최고수전 우승, 총재배 우승 등으로 한국장기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김철 8단은 우승 상금 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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