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가 전국 15개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에 전국의 주요 걷기 길을 선정하여 ‘누구나 함께 즐기는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본 축제는 2017년부터 봄 가을 여행주간 중에 전국 지자체와 함께 ‘누구나 함께 즐기는 걷기여행축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안 길, 숲길, 산길 및 도심 속 걷기길 등 다채로운 걷기 길을 선정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는 본 축제는 올해 강원 강릉, 양구, 고성, 경기 고양, 김포, 여주, 파주, 경남 창원, 경북 포항, 대전광역시, 부산 금정, 인천 강화, 전남 강진, 곡성, 충북 충주까지 총 15개 지역에서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그 가운데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DMZ를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인천 강화의 ‘제4회 민통선 평화걷기–더 좋은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를 비롯하여 동해안의 장쾌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경북 포항의 ‘2018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여행축제’, 해설사와 함께 걷는 부산 금정의 ‘금정산성길 걷기여행축제’, 신나는 레저 활동(출렁다리, 패러글라이딩, 요트체험 등)과 걷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 강릉의 ‘대한민국 걷기여행축제’ 등이 주목받고 있다.

기타 지역에서도 걷기여행축제와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별 특색이 있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걷기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했다.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올 가을 걷기여행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걷기여행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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