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18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선’ 선정, 발표

경주 자전거길(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2018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유명 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자전거길의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자 ‘2018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개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2015년에 뽑은 기존의 30선에다 전국 지자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자전거길까지 총 50개 중 현장심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새로이 최종 30선으로 압축했다. 신규 선정된 길은 경기 가평 호명산 자전거길(경춘선 대성리역~상천역) 등 총 13개이다.

한편 공사는 가을 시즌 국민들의 국내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이란 테마의 대국민 자전거타기 행사도 마련했다. 10월20일부터 5주간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중 남한강, 동해안, 탄금호, 태화강, 섬진강까지 총 5개 길에서 열리는 행사로 총 5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자전거 여행길 완주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대국민 체험 이벤트’도 10.1부터 시작한다. 금번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여행길 30선 어디든 완주한 사람들이면 누구든 온라인으로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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