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고세규 대표(왼쪽)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사진=한국기원 제공)

어린이 바둑보급 활성화를 통한 바둑의 사회적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기원과 ㈜김영사가 ‘바둑 학습만화 시리즈’ 출간 계약을 체결했다. 1일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영사 고세규 대표를 비롯해 박은경 홍보팀장, 김선민 편집부 과장, 한국기원 유창혁 사무총장, 박정근 보급사업실장, 강나연 바둑아카데미 선임연구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계약식에서 고세규 대표는 “김영사에서 바둑을 소재로 한 어린이 학습만화를 출간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 콘텐츠가 어린이 바둑보급과 바둑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차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바둑만화도 출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둑 학습만화는 2019년에 1~3권까지 출판될 예정이며 김영사는 제작비 부담과 출판ㆍ유통 등을 책임지고, 한국기원은 기획 및 바둑관련 정보 제공ㆍ감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바둑교재 외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둑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에서 바둑 학습만화 출간사업은 어린이 바둑보급 시장 확대 및 바둑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바둑에듀테인먼트 개발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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