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망원지구 낚시교육장, 반포지구 서래섬낚시경기장

민물어종과 바다어종을 모두 낚을 수 있는 낚시터가 서울 지척에 있다.

바로 서래섬 낚시경기장과 망원지구 낚시교육장이다. 서울시낚시협회에서는 매년 각종 낚시대회와 더불어 낚시현장실습을 한강 망원지구 낚시교육장과 반포지구 서래섬낚시경기장에서 하고 있다.

서래섬에서 민물낚시를 즐기는 모습
망원낚시교육장에서 낚시를 즐기는 가족들

 

주차장, 편의점, 화장실이 모두 갖추어져 있고 발길 닿는 곳이 모두 포인트. 멀리 갈 필요 없이 바로 여기가 ‘낚시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망원지구 낚시교육장은 ‘꽝’이 없는 일급 포인트로 알려져 현재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면 망둥어, 숭어, 점농어를 잡을 수 있고, 민물지렁이를 쓰면 붕어, 잉어, 메기, 장어가 잡힌다. 루어낚시로는 배스, 블루길, 쏘가리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어 어린이, 청소년, 초보 여성에게 환영받고 있다. 지난 현장낚시 교육 때에는 50~70cm의 숭어가 낚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가까운 한강낚시교육장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이재호(서울낚시협회 강사·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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