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알 아랍(Burj Al Arab)과 주메이라 해변(Jumeirah Beach)

두바이가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4위를 차지했다. 최근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전세계 162개 도시를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GDCI)’에 두바이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 4위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집계는 하룻밤 이상을 두바이에 체류한 여행객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단순히 항공기 환승을 위해 두바이 국제공항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제외했다.

매력적인 도시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두바이는 작년 하룻밤 이상을 머문 해외 여행객들의 여행 소비지출은 총 297억 달러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작년 두바이를 방문한 여행객 수는 약 1,580만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두바이 관광청은 올해도 관광객의 수가 전년대비 5.5%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바이 관광공사(DCTCM)의 CEO인 이쌈 카짐(Issam Kazim)은 "최근 발표된 ‘2018년 글로벌 여행도시 지표’를 통해 두바이가 세계적인 여행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두바이 관광공사는 두바이가 보다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부문간의 협업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어트렉션부터 지역의 트렌디한 문화와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시설 및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쇼핑 또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다. 두바이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쇼핑 옵션 및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도 두바이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이를 위해 도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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