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소리 요란한 철공소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촌 그리고 카페 맛집

2020-09-28     김경동 기자

서울 문래동 예술창작촌을 아는 이들은 많지않다. 
오래된 철공소와 예술가의 작업실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문래동 예술창작촌 그리고 어둡고 좁은 골목길 사이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과 술집이 함께 오묘하게 어울어진 곳이다. 1~2층 규모의 건물들이 다닥다락 붙어서 철공사와 식당, 카페가 서로 뒤엉켜 있다. 과거 이 일대는 대부분 철강소와 공작소였지만 방림방적이 있던 자리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그 많던 철강소와 공작소가 문을 닫고 서서히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또다른 명소가 됐다. 쇳소리가 요란한 철공소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촌 그리고 카페와 맛집의 상업지역이 만나는 특이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