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는 신동민(A) 선수(사진=PB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는 신동민(A) 선수(사진=PBA 제공)

신동민(A)가 PBA의 3부 투어 'Helix PBA 챌린지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송인용을 세트스코어 3:0(15:10, 15:2, 15:9)으로완벽하게 제압하며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우승상금 5백만원과 랭킹포인트 5천점을 획득했다. 

9일 20시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결승 경기는 5전 3선승제(15점세트/마지막세트는 11점: 15, 15,15, 15, 11)로 진행됐다. 신동민(A)은 1세트에서 15:10으로 송인용을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신동민(A)은 2세트에서도 에버리지 2.5를 기록하며 15:2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완벽하게 흐름을 가져간 신동민(A)은 15:10으로 송인용을 꺾고 3세트를 차지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자신동민(A)은 이번 8강전에서 에버리지 평균 0.6점대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경기를 펼쳤지만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앞선 챌린지투어 1, 2차전에서도 1세트를 가져간 선수들이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신동민(A) 역시 1세트를 차지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1세트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신동민(A)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이 힘이 되었다. 떨어져있는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클럽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자영업자 분들께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1부투어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성적으로 열심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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