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PGA 윈터투어가 열리는 군산컨트리클럽 전경(사진=KPGA 제공)
2021 KPGA 윈터투어가 열리는 군산컨트리클럽 전경(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7년만에 다시 ‘2021 KPGA 윈터투어’를 개최한다.

‘2021 KPGA 윈터투어’는 2014년 이후 7년만에 모습을 보이는 윈터투어 시리즈로 ‘1회 대회’부터 ‘5회 대회’까지 총 5개 대회가 진행되며 총상금은 2억원 규모다.

내년 1월 14일~15일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회 대회 1월 21일~22일, 3회 대회 2월 4일~5일, 4회 대회 2월 18일~19일, 5회 대회 3월 11일~12일 등 모든 대회가 겨울에 국내에서 열린다. 

KPGA는 2013년과 2014년 태국에서 각각 4개 대회로 이뤄진 ‘코리안 윈터투어’를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박도규(50)를 비롯해 박상현(37,동아제약), 이동하(38,우성종합건설)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1 KPGA 윈터투어’의 가장 큰 특색은 대회 방식에 있다. KPGA 투어프로(정회원)는 물론 KPGA 프로(준회원)와 아마추어를 포함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는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예선전을 실시한 뒤 13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후 본선전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고 1라운드 종료 후 매칭스코어카드 방식에 의해 상위 60명만 최종라운드에 진출한다.

각 대회마다 4천만원의 총상금으로 선수들을 맞이하며 우승자는 우승상금 8백만원과 차기 대회 예선 면제 혜택을 획득한다. 대회 장소는 예선전의 경우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컨트리클럽과 충남 부여시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예정되어 있고 본선전은 군산컨트리클럽에서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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