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마 최강 조재호 선수(사진=PBA 제공)
대한민국 아마 최강 조재호 선수(사진=PBA 제공)

국내 랭킹 1위, 슈퍼맨 등으로 불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당구 선수로 자리매김한 아마 최강 조재호 선수(서울시청)가 PBA 프로당구투어에 진출한다.

PBA(프로당구협회)는 빠른 경기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재호선수는 10년간 활동한 서울시청 아마추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PBA투어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재호 선수는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첫 프로 무대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조재호 선수는 NH농협카드의 개인후원도 받게 될 예정이다.

조재호 선수는 1999년 당구에 입문하여 1년 4개월만에 거둔 ‘SBS배 당구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아시아 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2015년 베트남 호치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 공동3위, 2014년 하림배 서울 3쿠션 오픈 당구대회 우승, 2014년 터키 이스탄불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 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프로 진출을 결정한 조재호는 “그동안 후원해주신 서울시청에 먼저 감사 인사드린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낼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오랜시간 염원했던 프로전향을 결정하였다. 하루빨리 데뷔전을 치루고 더 좋은 성적 거두어 당구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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