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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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일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842만 740원을 365mc병원과 함께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 활동에 큰 지장을 받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와 병원은 2017년 3월 협약을 맺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역사 내 해당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병원에서 지원해 기부금을 함께 조성했다.

2020년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한 수는 421,0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약 40% 가량 줄어 작년보다 이용자 수도 소폭 감소했다. 서울교통공사와 병원은 이후에도 기부금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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