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공모한 국내 최초로 고교생 웹소설 공모전에서  ‘편집자 권한 대행’이라는 작품을 출품한 유유민 학생(수원 창현고 3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집자 권한 대행’은 엑스트라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오늘날 젊은 세대가 처한 사회적 상황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암시를 제공하는 작품이다.
 
차상은 ‘종신 계약, 파기합니다’ 우아영 학생과 ‘패밀리 메이커’ 김나영 학생이 차지했다. 차하는 ‘빌어먹을 귀환’ 리비티나와 ‘소울 게임’ 박승빈 학생이 받았다.
 
장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광주대 총장상이 수여되며, 광주대 입학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며, 차상 2명에게는 장학금 70만원과 상패, 차하 2명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된다.

장원을 차지한 유유민은 인터뷰를 통해 “경험을 쌓기 위해 참여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었다”며 “이번 기회가 더 넓은 곳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신문방송 관련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유유민은 평소 웹소설을 즐겨 읽었고, 현대판타지와 무협, 선협 장르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성스러운 아이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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