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왼쪽)과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왼쪽)과 신진서 9단(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 랭킹 1,2위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이 출전을 앞둔 가운데 22일~26일 농심신라면배 최종라운드가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한중일 각 5명의 정예 멤버가 연승전 방식으로 1,2차전 대결을 펼친 끝에 모두 2명씩 생존해 최종라운드의 균형을 맞춘 상황이다.

신진서 9단은 지난 2차전 마지막 대국인 9국에서 중국 탕웨이싱 9단을 상대로 1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22일 3차전 10국에서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진서 9단은 2차전 종료 후 “지난 대회에서 박정환 9단 홀로 마지막까지 대국하게 해 미안했다”고 말해 한국 우승에 기다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국가인 중국은 커제 9단, 양딩신 9단이 생존해 있고,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이치리키 료 9단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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