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초대 우승팀에 등극한 TS·JDX(사진=PBA 제공)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초대 우승팀에 등극한 TS·JDX(사진=PBA 제공)

준플레이오프를 넘어 파이널에 진출한TS·JDX가 정규리그 1위의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파이널(7전 4선승제) 5차전에서는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TS·JDX가 웰컴저축은행에게 3:1로 승리했다. 두 팀은 4세트까지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세트스코어 2:2 막상막하의 승부를 이어갔다. 연이어 5세트에서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김남수(TS·JDX)에게15:6으로 승리 거뒀지만, 6세트의 사나이 정경섭(TS·JDX)이 한지승(웰컴저축은행)을 11:9로 제압하며 3:3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어 승부를 가리기 위한 승부치기 결과 3:1로 TS·JDX가 승리하며 웰컴저축은행의 승리를 막아냈다. TS·JDX에서는 김남수, 이미래, 카시도코스타스가 1점씩 추가한 반면 웰컴저축은행은 4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했고 마지막 5이닝에 출전한 위마즈가 1득점에 그치면서 TS·JDX는 우승까지 1승만을 남긴 웰컴저축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기세를 이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6차전에서 TS·JDX가 웰컴저축은행을 4:1로 꺾고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리그 1위의 웰컴저축은행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TS·JDX와 1승씩 주고 받는 팽팽한 승부를 주고받았고, 끝까지 숨막히는 경기를 만들며 초대 파이널전에서 팬들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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