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선수들이 뽑은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PBA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LPBA 이미래(TS·JDX)(사진=PBA 제공)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2021'을 앞두고 이번 시즌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뽑은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PBA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LPBA 이미래(TS·JDX)로 꼽았다. 

프로당구협회(PBA)에 따르면 PBA에서는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설문에 참여한 본인을 제외한 선수 15명 중 13명에게 표를받으며 압도적인 우승후보임을 증명했다. 2위는 5표씩을  획득한 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TS·JDX)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차지했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는 직전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2021]에서 우승자며, 현재 상금랭킹 1위에 올라와 있으며, 강민구는 결승에만 4번 진출한 최다 결승 진출선수답게 월드챔피언십에서도우승후보로 꼽혔다. 3위는 당구장 사장님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이 4표로 차지했다. 뒤이어 SK렌터카위너스의 주장 “헐크” 강동궁(SK렌터카)도 2표를 받았다.

13명에게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쿠드롱은 “매우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 많은 표를 획득했는데 선수들이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하면서 “기대에 부흥해 최고의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편 압도적인 우승후보 쿠드롱을 저지할 다크호스로는 강동궁(SK렌터카)가 뽑혔다. 강동궁은 SK렌터카위너스의 주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다. 강동궁은 “현재PBA에서 해외선수들의 강세가 보이는데, 대한민국 선수의자존심을 지켜 한큐 한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PBA에서는 이미래(TS·JDX)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미래는 본인을 제외한 선수 15명 중 14명에게 표를 받으며 LPBA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미래는 이번시즌 5개의 대회 중 LPBA최초로 3개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LPBA에서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2위는 각 4표씩을 획득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세연으로 꼽혔다. 3위는 3표를 획득한 임정숙(SK렌터카)이 차지했다.

14명에게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이미래는 “선수들이생각하는 우승후보 1위라니 정말 뜻 깊다. 매우 영광이며표를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한 큐맨을 맞혀라' 등의 재밌는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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