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PGA 윈터투어 5회 대회 우승자 강윤석(사진=KPGA 제공)
2021 KPGA 윈터투어 5회 대회 우승자 강윤석(사진=KPGA 제공)

지난 12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윈터투어 5회 대회에서 강윤석(35.휴셈)이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로 ‘2021 KPGA 윈터투어 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8백만원을 차지했다. 

강윤석은 지난 ‘2회 대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전준하(22)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3년만에 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누적 포인트 14,254P으로 ‘2021 KPGA 윈터투어’ 포인트 1위에 등극했한 강윤석은 "프로 데뷔 첫 승이다. 정말 기쁘고 설렌다. (웃음) 1라운드 때 보다는 샷이 좋지 않았지만 퍼트가 잘 따라줬다. 3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향해 보기를 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항상 물심양면 도움을 주셔서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는 휴셈의 이철호 대표님과 이용석 님, 곽병현 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한 GPL의 함상규 트레이너님, 김성환 센터장님, 천안 하이골프 황재욱 트레이너님께도 감사하다. 딸(강지유.5세)과 아내가 어제 밤에 응원 영상을 보내줬는데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10월부터 이범주 프로와 함께 훈련을 하면서 스윙 교정과 함께 스윙을 할 때 하체와 골반이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훈련을 하면서 기량을 끌어올렸다. 

강윤석은 ‘2021 KPGA 윈터투어’ 포인트 1위에 오르게 됐는데. 이번 윈터투어 시리즈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을 가지 못해 경기력 유지와 훈련했던 것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출전하게 됐다. 선수들에게는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게 된 강윤석은 "목표는 첫 승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얻은 좋은 기운과 흐름을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이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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