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서비스(AR 가상피팅)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스마트관광서비스(AR 가상피팅)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대구 동성로 일대 스마트 쇼핑관광 시범사업 서비스 구축 작업이 완료되면서 대구 동성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휴대폰 하나로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작년 10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온 대구 동성로 일대 스마트 쇼핑관광 시범사업 서비스 구축 작업을 최근 완료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홍보에 들어갔다.

관광과 ICT 기술을 융·복합한 이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 환경 구축 작업을 위해 공사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 맞춤형 서비스 콘텐츠 발굴, 참여 사업자(컨소시엄) 선정 등 서비스 구축 작업을 추진해왔다.

관광객들은 동성로에서 웹 기반 쇼핑관광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상점, 맛집, 관광지 정보를 소개받을 수 있고, VR을 통해 상점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상품 교환권을 모바일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동성로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 등을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20여 종의 투어패스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동성로 관광안내소 내 설치된 AR 가상피팅 키오스크를 통해 의류·귀금속 등을 가상 착용해볼 수 있으며, 상점이나 관광지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경품을 받는 AR 미션투어를 해보는 재미도 있다. 이외에도 상점 내 QR코드 연계 다국어 상점·상품정보 제공, 사전결제를 통한 상품 보관·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모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5개 국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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