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선수(사진=PBA 제공)
박정훈 선수(사진=PBA 제공)

24일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PBA 2부 투어 '2020-221 프롬 PBA 드림투어 4차전' 결승전 경기에서 박정훈이 김경민을 세트스코어 4:2(15:8, 15:3, 1:15,15:14, 11:15 15:13)로 제압하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7전 4선승제(15점세트/마지막세트는 11점: 15, 15,15, 15, 15, 15, 11)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박정훈은 15:8로 1세트를 차지하고, 2세트에서도 하이런 10점으로 15:3의 승리 거두며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하지만 김경민이 에버리지 5를 기록하며 15:1로 3이닝만에 3세트를 차지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박정훈이 4세트서 15:14 한 점차로 승리했다. 5세트는 다시 김경민이 15:11로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3:2의 치열한 맞대결을 이어갔다. 접전 끝에 박정훈이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15:13으로 6세트를 차지해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정훈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첫날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후 컨디션을 회복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1부에 올라가 기량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일~24일까지 열린  '2020-2021 프롬 PBA 드림투어 4차전'은 총상금 4천만원을 두고 총 248명의 선수가 격전을 펼쳤으며 박정훈은 우승을 통해 우승상금 1천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획득했다. 

‘PBA 드림투어 5차전’은 4월 17일(토)부터 4월 21일(수)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