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유빈 4단(왼쪽)과 문민종 3단(사진=한국기원 제공)
제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결승전 대국자인 현유빈 4단(왼쪽)과 문민종 3단(사진=한국기원 제공)

하찬석국수배 우승자 현유빈 4단(19)과 제7회 글로비스배 우승자 문민종 3단(18)이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제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결승전이 내달 6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현유빈 4단과 문민종 3단은 25일 열린 준결승에서 각각 한우진 3단, 오병우 3단에게 각각 승리하며 결승 매치가 확정됐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제6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16강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 대국에서 현유빈 4단이 문민종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현유빈 4단은 올해가 대회 마지막 출전으로 32강에서 허서현 2단을 시작으로 16강 양유준 초단, 8강 이연 2단, 준결승에서 한우진 3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민종 3단은 32강에서 아마추어 이의현, 16강 박지현 초단, 8강 권효진 3단, 준결승에서 오병우 3단을 꺾고 올라왔다.

미래의 별 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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