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김동은 선수(사진=KPGA 제공)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루키 김동은 선수(사진=KPGA 제공)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해 공동 4위 성적으로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대표 주장’ 출신 김동은(24.골프존)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김동은은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승과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먼저 투어에 입성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국가 상비군, 2019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김동은은 당시 국가대표 주장을 역임하며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2019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 이후에는 아시안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공동 30위의 성적을 거둬 2020 시즌 아시안투어 시드를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안투어의 대회 대부분이 취소됐고 김동은은 2020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김동은은 본인의 강점으로 정교한 아이언샷과 강한 멘탈을 꼽았다. 반면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퍼트를 종종 놓치는 점은 보완해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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