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TV 김경동 기자]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에서 2018년도 기수후보생을 모집 선발한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오는 25일까지 2018년도 기수후보생 접수를 받는다.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연령 및 자격을 심사하는 서류심사를 거쳐 신체검사, 체력검사의 2차 전형 그리고 고양 원당목장에서 치러지는 3차 전형 기승적응평가 및 면접을 거쳐 남녀 구분없이 최종 14명 내외(더러브렛10명, 제주 4명)를 선발할 예정이다. 더러브렛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제주마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18년 1월 9일~24일까지다.

현재 한국마사회 기수는 총 100명(서울 59명, 제주 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수는 말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경주로에서 승부를 겨루고 그 결과에 따라 소득과 인기가 결정되는 프로페셔널이지만, 기수생활의 안정을 위해 별도로 월정액을 지급받고 있다.

기수후보생 신청은 만 16세 이상 만 22세 이하, 168cm이하, 체중 49Kg이하, 시력 좌우 0.3이상(맨눈 기준)으로 난청, 색맹, 복시가 아닌 남녀 모두 가능하다. 승마 경험이 전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며, 최종 선발인원의 150% 이내를 가입학 대상자로 선정하여 평가 후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교육과정 또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경마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숙사 합숙교육은 실비 유상교육으로 한국마사회가 우선 교육비를 부담하고 기사 데뷔 후 교육비를 분할 상환한다, 졸업 후 정식 기수 면허시험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구체적인 전형일정과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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