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6년(정조 20)에 건조됐으며 좌우로 문루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 단층 팔작지붕으로 성벽에 이어지는 석축 부분에 홍예문을 열고 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세웠다. 그리고 전면에는 반원형의 전(塼)으로 쌓은 옹성(甕城)을 두었다. 한국에 있는 다른 성곽건축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양식으로 구조도 특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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