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2022년 임인년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S.T.A.N.D로 정했다. 제공/ BGF리테일
CU가 2022년 임인년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S.T.A.N.D로 정했다. 제공/ BGF리테일

CU가 2022년 임인년 올해 편의점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를 S.T.A.N.D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CU가 제시한 S.T.A.N.D는 △차별화 상품 강화(Special) △리테일 테크 혁신(Technology) △해외사업 확대(Abroad) △친환경 플랫폼 역할(Nature) △고객 접근성 향상(Direct)을 의미한다.

CU는 올해도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CU만의 차별화 신상품을 적극 개발해 편의점 업계의 치열한 상품 경쟁 속에서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간편식품 등 PB상품의 품질 향상 및 라인업 확대에 집중하고 최근 수요가 높아진 밀키트 등 HMR의 상품력도 강화한다. 초저가 PB상품을 주요 카테고리로 넓히고 가성비 높은 해외 상품도 적극 들여올 계획이다.

최신 리테일 테크도 적극 도입한다. 최근 CU는 테크프렌들리CU를 활용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완전 무인 편의점 모델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ICT의 점포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멤버십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활성화 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와 혜택을 더욱 높이는 데 집중한다.

해외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몽골과 말레이시아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업무 제휴 등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들로 추가 진출을 본격화 한다.

친환경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한다. CU는 협력사들과 함께 친환경 소재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전국 1만 5000여 점포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류 등 비즈니스 밸류 체인의 친환경 로드맵을 적극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CU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나아가 온라인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O2O 접근성을 높이는 시도를 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Biz Lab'이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편의점표 이커머스 모델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올해도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첨병이 될 것"이라며 "CU는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서 임인년 편의점 키워드 S.T.A.N.D에 맞춰 고객 관점의 초격차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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