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옛 다락원에는 1970년에 도봉구 최초의 도봉시민아파트가 건설되어 1층은 대전차방호시설로서 방호벙커와 대피소 역할을 하였고, 2층부터 4층 부분은 18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주거용으로 사용되었다. 그 후 건물이 노후화로 2004년 주거건물이 철거되면서 대전차방호시설은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략되었다가 2017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시민과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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