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최초 여성 축구단 ‘고성군 미인여성축구단’이 지난 24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축구단은 김민정 단장을 비롯한 단원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미인여성축구단창단식

 

고성군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황봉관 초대감독의 지도하에 지난 8월 22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풋살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축구단은 매주 수, 금요일마다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창단식에 박용삼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창단경과보고, 인사말씀, 임원진소개, 축구용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정 단장은 “축구단 창단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여자가 축구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자 축구종목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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