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은 1925년 개장한 우리나라 최대의 근대식 종합경기장으로, 해방 이후 경성운동장에서 서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62년 보수공사로 육상경기장을 비롯하여, 야구장, 수영장, 배구장, 정구장 등  국제규모의 운동경기를 치룰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986년 아시안경기대회와 1988년 올림픽의 개최를 위해 1984년 9월 잠실에 서울종합운동장이 개장되면서, 서울운동장의 명칭은 '동대문운동장'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주요한 스포츠 경기가 주로 서울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면서 동대문운동장을 찾는 발걸음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2007년 겨울 철거됐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