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KIMA WEEK*, 이하 ‘키마위크’)를 19~28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정부관계자,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학계, 일반인 등 약 3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마위크는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를 만든다는 목표로 해양레저의 저변을 확대·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기존의 단순 레저·스포츠 행사가 아닌 개막행사, 해양레저대회, 해양레저체험,키마비치, 해양컨퍼런스 등 스포츠, 관광, 문화가 결합된 종합해양레저관광축제로 지금까지 참여 관람객은 약 29만명에 달한다.

개막식은 해양레저 장비를 활용한 퍼레이드 공연으로 해상에서 진행된다. 

마리나 대여업 및 해양스포츠 관련 9개 단체가 참여한 개막행사는 TV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SUP(스탠드업패들보드), 카약, 유람선투어, 세일링요트 등을 마련하였다.  ‘바다야 놀자’ 앱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던 키마비치를 조성하여 포토존, 체험부스, VR 체험 등도 운영되며, 아이디어 공모전과 키마위크 캐릭터인 ‘요티’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공모전 등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은 '10회를 맞는 키마위크는 해양레저산업과 문화·관광을 조화롭게 융합하며 국제적인 해양레저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해양레저산업과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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