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펀치볼 둘레길 구간 9월~내년6월까지
강원 양구군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두타연, 펀치볼 등 양구 곳곳을 둘러보는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코스는 두타연 평화의 길과 펀치볼둘레길 트레킹 등 2개 코스이다.
평화의길 두타연 구간은 12월까지 총 19회 운영하며 회당 20~35명을 모집, 서울시청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해 두타연을 둘러본 뒤 식사와 요가체험 등 프로그램 후 중앙시장을 거쳐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두타연은 6·25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생태계의 보고로서 계곡을 따라 투명한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는 비경을 자랑한다.
펀치볼 둘레길 구간은 내년 6월까지 19회 운영하며 회당 20~35명을 모집, 서울시청역3번 출구에서 출발해 펀치볼 둘레길을 트래킹한 뒤 해안야생화공원, 카페, 중앙시장을 거쳐 서울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펀치볼 둘레길은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잘 보존된 깨끗하고 쾌적한 숲길로, 숲 해설사가 동행한다.
광역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출발지인 서울에서부터 관광객을 안내해 편의성을 높인것이 특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을 지속해 방문객 입소문을 타고 다시 찾는 양구를 만들고자 힘쓰겠다' 전했다.
나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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