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0월 3일까지 숲 체험프로그램 운영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일대 메일꽃밭 [울주군 제공]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일대 메일꽃밭 [울주군 제공]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주민들이 영남알프스 일대에 1만 평(3만3천㎡) 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해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를 개최한다.

영남알프스 숲길 사회적협동조합은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96-3번지 일대에서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일대 메일꽃밭 [울주군 제공]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일대 메일꽃밭 [울주군 제공]

앞서 상북면 주민들은 울산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남알프스 공정여행을 준비. 지난달 영남알프스 숲정원에 메밀꽃 씨앗을 뿌렸고, 가을이 되면서 새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행사는 달빛 아래 메밀꽃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하는 '영남알프스 달마중'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큰나무 여행', '메밀꽃 꿀 채취', '가족 숲체험', '숲속요가명상', '우드 카빙' 등 숲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17일 개장식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그 외 입장료는 2천500원이다.

각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인당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이며, 체험에 참여하면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체험 프로그램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event-us.kr/ynalps/event/47903)에서 하면 된다.

영남알프스 숲길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하얀 메밀꽃이 모두에게 기쁨이 되길 바라며 상북면 주민들이 영남알프스 숲정원에 메밀꽃밭을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숲이 주는 위로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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