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태풍(마이삭, 하이선)과 2021년 낙석피태풍 등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다부채길을 지난 7월부터 부분 개방하였으나 재해복구사업 2차분니 준공됨에 따라 내달 1일(토)부터 전면 재개방한다고 강릉시는 30일 밝혔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바다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5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에 조성되어 있다.

2017년 개장 및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면서 연간 70여만명이 방문한 핫 플레이스로도 알려졌다. 

이번 전면개방은 정동매표소~심곡매표소(심곡항)까지 2.86km 구간이다.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3,000원, 강릉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2,000원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가을이 시작됨에 따라 방문객에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