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 1330’의 4길 정선 예미역~화절령(꽃꺼끼재) 사이 산악지역에 개설된 숲길 전경. [강원도 제공]
‘운탄고도 1330’의 4길 정선 예미역~화절령(꽃꺼끼재) 사이 산악지역에 개설된 숲길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 운탄고도 1330 개통(10월 1일)을 기념하여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가 8~9일 2일간 태백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태백시·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 축제에는 다양한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영월 창령포 [영월군 제공]
영월 창령포 [영월군 제공]

운탄고도 1330은 영월군, 태백시, 정선군, 삼척시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힐링로드)로 영월 청령포에서 삼척 소망의 탑까지 9개의 길로 나뉘어 있다.

해발 1천330m 고원지대를 따라 백두대간의 웅장한 절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원시 숲길이다.

운탄고도의 평균고도 546m, 총길이 173.2㎞로 모든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려면 8박 9일이 소요된다.

운탄고도 1330의 ‘1330’은 전체 길 중 가장 높은 곳인 정선 함백산 만항재의 높이 1330m를 의미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5일 '많은 관광객에게 운탄고도 1330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 포스터 [태백시 제공]
 운탄고도 1330 첫걸음축제 포스터 [태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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