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오서산 억새, 청라 은행마을 축제 등

충남 보령시에서는 10월에 풍성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올 여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로 여름바다를 뜨겁게 달구었던 충남 보령시가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대천항 수산물 축제,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가 이어진다.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보령시 제공]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보령시 제공]

7~10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2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8일에는 성주면 성주사지에서 제4회 보령 심원마을 민화 어울림 축제를,  

8∼10일에는 대천항 별빛공원에서 '2022 대천항 수산물 축제'가 각각 펼쳐진다.

14∼15일에는 원산도 선촌항 일원에서 '제1회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가 열린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셰프와 함께하는 붕장어요리 개발, 붕장어 맨손잡기 등의 프로그램과 먹거리촌 운영이 운영된다.

15~16일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박람회 개최장에서 ‘제1회 보령 AMC 모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튜닝카 전시, 짐카나 대회, 튜닝카 및 오토바이 드리프트 쇼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30일에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가 이어진다. 

 보령 오서산 [보령시 제공]
 보령 오서산 [보령시 제공]

29일에는 '제4회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가 열린다.  오서산 억새군락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억새관광지로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 [보령시 제공] 
 청라 은행마을 [보령시 제공] 

29∼30일에는 청라면 장현리 일원(신경섭 전통가옥)에서 '청라 은행마을 축제'가 열린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가 1000여 그루가 남아있는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물결을 이뤄 가을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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