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태백시와 협력 이달 3회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암단풍축제', '운탄고도 1330 첫걸음 축제' 등 강원 태백지역 가을축제를 체험하는 관광열차를 이달 중 3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과 태백시가 협력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돕고 청정고원의 가을정취와 함께 옛 석탄산업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해발 1000m의 고원지대에서 가을단풍여행, 가을축제, 지역특산먹거리, 탄광유적, 드라마세트장, 자전거라이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산소도시 태백 기차여행'이라는 테마상품으로 운영하는 관광열차는 축제별 맞춤일정으로 9일, 10일, 15일에 운행한다.
코레일 황재식 관광사업처장은 '가을 축제와 연계한 관광열차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태백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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