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완료 목표

 인천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조성사업 대상지 [인천시 제공]
 인천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 조성사업 대상지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023년 하반기까지 강화군 석모도에 칠면초 해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 조성사업은 11월까지 간이해역이용협의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일대 갯벌은 매년 가을에 붉은색으로 물들어 보일 정도로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칠면초 군락지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한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대비하여 칠면초 군락지와 녹지공간, 포토존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늘릴 방침이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칠면초 군락지의 장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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