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목교 설치

강원 홍천군은 서석면 피리골 생곡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생곡저수지 출렁다리 [홍천군 제공]
 생곡저수지 출렁다리 [홍천군 제공]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 생곡저수지 둘레길은 기존에 조성된 데크길(1㎞)과 연결해 총 길이 2.3㎞에 이른다. 

특히 저수지가 타원형 구조로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데다 경사도 완만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순환하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둘레길 [홍천군 제공]
 둘레길 [홍천군 제공]

또한 둘레길은 물 위를 걷는 듯한 출렁다리는 30m가 넘고, 하늘을 걷는 듯한 목교를 설치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해 하반기 강원도의 보조금 확보를 통해 만들어진 이번 둘레길 코스를 계기로 곳곳에 걷기 좋은 명소를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군수는 '피리골 생곡저수지 둘레길을 시발점으로 트래킹하기 좋은 도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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