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세리성당(貢稅里聖堂)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으로 1894년 교회를 설립하였고, 1897년에 사제관을 세웠으며, 1922년 연와조 고딕양식의 근대식 성당을 완성하였다.  본당은 1층 적벽돌 건물로, 정면에는 높은 첨탑이 있고,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회색 천장이 마련되어 있다. 

아산만을 잇는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공세리성당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분에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 ´청담동 앨리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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