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부터 참가신청

 2019년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경주시 제공]
 2019년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벛꽃마라톤이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열린다.

경주시는 ‘제30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1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 대회 잠정 중단됐다.

앞서 열린 대회는 한국관광공사,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와 공동 개최됐지만, 올해 대회부터는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꿨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체증 및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풀코스 부문을 제외한다. 
또 주요 관광지와 시내 일원 코스 제외로 교통통제 시간 최소화하기 위해 하프코스,  10km,  5km 부문만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경주벚꽃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5000원이다. 다만 참가자 안전을 위해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2000명(참가비 입금순)으로 제한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염원으로 올해 새롭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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