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휴양림에 5층 규모 전망대 설치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 전망대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다.

이달  개장 예정인 전망대는 5층 규모로 높이 18m, 길이 41m의 목조 데크 계단으로 구성됐다.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이 회오리치는 모습을 닮은 형상으로, 꼭대기에 망원경이 설치돼있어 소백산의 아름다운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구봉팔문은 제2의 단양팔경으로 불리며 소백산의 9개의 봉우리와 그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8개를 부르는 이름이다. 

전망대에서는 온달산성이 한눈에 보이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를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60ha에 이르는 소백산 화전민촌과 소백산 자연휴양림지구, 정감록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로, 체험관 1동과 15동의 숙박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휴양림 일부 구역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산림교육센터, 명상·요가 등 산림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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