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미륵전 등 31건 문화유문화 안전 합동점검

 지난해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대응 훈련 모습 [문화재청 제공]
 지난해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대응 훈련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안전 공모전 수상자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10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문화유산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카드뉴스 부문에서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한 정상희 씨 작품이, 숏폼영상(짧은 영상)에서는 김다은 씨의 '우리의 역사, 우리의 문화재'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문화유산 재난안전 및 방재정책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노력한 기관 2곳과 개인 28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2023 문화유산 재난안전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2023 문화유산 재난안전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물로 대체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다. 이와함께  '2023년 문화유산 재난안전 온라인 전시회'를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주요 문화유산 점검에도 나선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 등 문화유산 31건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방재 분야 합동 점검을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문화유산 현장 안전 및 방재 체계를 강화하면서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