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팔금면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8일부터 22일까지 '섬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가 열릴 황금빛 유채밭은 253ha 규모이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장은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관람로와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한다.

또한, 팔금일주를 할 수 있는 자전거 투어와 아마추어 사진대회, 학생 사생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팔금의 꾸지뽕·김·천일염 등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향토음식점 부스를 설치하여 팔금갈포래국밥 등을 선보인다.

축제장으로 가는길은 차편으로 목포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팔금면 유채꽃 축제를 즐기고 안좌면 퍼플섬 등을 구경할 수도 있다.

김명열 팔금면장 '1섬1색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황금의 섬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어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