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방 구역내 새로운 숲길 800m 조성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 출입문 [국립수목원 제공]
  광릉숲, 데크로드 오솔길 출입문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출입 통제구역 일부 구간을 정비해 4월 1일 일반에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된 숲길은 전체 800m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기존의 데크로드와 달리 관통도로를 벗어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온대중부 저지대 고유의 낙엽활엽수림과 광릉숲을 대표하는 다양한 자생식물 등을 만날 수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장마철, 동절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숲 보전을 위해 새로 조성된 오솔길에는 쉼터 및 화장실은 없고,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내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광릉숲 데크로드는 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를 잇는 탐방로(약 3㎞)로 2019년 5월 개통 이후, 한 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명소다.

 광릉숲 오솔길 안내도 [국립수목원 제공]
 광릉숲 오솔길 안내도 [국립수목원 제공]

 

저작권자 © 리빙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