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22-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경기의 박정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제공]
 도드람 22-23 V-리그 챔피언결정전 경기의 박정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제공]

대한배구협회는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리는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2023 VNL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대표팀 세터를 맡는다.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리베로로 선발됐다.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김미연(이상 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6명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문지윤(GS칼텍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각각 선발됐다.

미들블로커로는 박은진·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합류한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며 튀르키예 안탈리아, 브라질 브라질리아, 우리나라 수원시, 일본 나고야, 홍콩, 태국 방콕에서 주마다 조를 바꿔가며 경기를 치른다.

1주차 대회는 5월30일부터6월4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2주차는 6월13일부터6월18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3주차 대회는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수원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소속팀인 튀르키예 바키프방크의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합류 이전까지는 대표팀의 한유미 코치가 세자르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훈련을 이끌 예정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며 5월 21일경 튀르키예로 출국하여 대회 개막 직전 1주 간 현지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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