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크루저 요트 탑승, 군복 착용 체험 등

 전국요트대회 [창원시 제공]
 전국요트대회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경남요트협회에서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전국에서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동호회 등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1인승과 2인승 요트, 윈드서핑, 카이트보드 등 11개 종목에서 레이싱이 펼쳐진다.

대회 기간 중인 14일부터 17일까지는 해군사관학교를 매일(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하며, 관람객은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해사 입구 셔틀버스를 이용해 출입할 수 있다.

개방 기간 주말인 15∼16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는 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대형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마술·비보이(B-boy) 공연, 즉석 사진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 착용 체험, 스탬프 투어 등도 진행된다.

15일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군함 및 요트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입상자들에게는 해군참모총장,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등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1일 해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제종남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서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시는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를 이용한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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