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30일까지 고인돌유적지 일대에서 개최

 화순 고인돌축제장의 유채단지 [화순군 제공]
 화순 고인돌축제장의 유채단지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봄꽃과 함께하는 ‘2023화순고인돌축제’를 앞두고 지역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전시구역을 세 곳으로 나눠 △춘양 고인돌유적지 △도곡 고인돌유적지 △거석테마파크에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꽃과 함께 연출될 세 곳의 테마는 거석테마파크의 모아이상 등 이국적인 공간과 어울릴 △이색정원존과, 화순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 존,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유물을 형상화한 꽃 조형물을 전시할 △청동기화순국보 존이다. 

 고인돌축제행사장인 고인돌유적지에서 꽃조형물을 연출 [화순시 제공]
 고인돌축제행사장인 고인돌유적지에서 꽃조형물을 연출 [화순시 제공]

화순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 등을 본 뜬 꽃 조형물을 제작해 농특산물 캐릭터와 함께 야외 꽃 전시장에 전시한다. 

와불과 고인돌게이트, 장미꽃기둥 등 다양한 조형물을 봄꽃과 함께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0.8㏊ 규모로 조성된 유채단지에는 포토존을 조성되어, 한창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유채단지에 축제 시작 전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물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볼거리와 화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되도록 해 지역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을 소재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시·공연 등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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