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바래봉 철쭉 [남원시 제공]
 지리산 바래봉 철쭉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제27회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30일 동안 이어진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기쁨! 그리고 힐링의 발원!”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바래봉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바래봉의 철쭉은 전국 최대 군락지로, 초록 양탄자 같은 목초 위로 진분홍 철쭉이 만개한 산상화원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다. 

현재 하단부의 꽃이 절반가량 핀 상태며 5월 첫째 주를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꽃이 일찍 폈다. 

행사장 입구에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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