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스타2023 연계, 광화문광장에 8일 동안 열어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K-콘텐츠에 등장한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 과 연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스윗서울(Sweet Seoul)'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국 드라마, 영화, 케이팝 등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디저트를 소개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해 '테이스트 오브 서울 100선' 카페&디저트 부문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총 9곳의 업장이 참여한다. 다채로운 디저트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스 6곳에서 운영(7일은 12시~18시)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도 2곳의 부스를 운영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K-푸드 홍보를 위해 막걸리자조금(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와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과 한식진흥원(한국전통음식연구소)이 참여해 전통 한과, 떡, 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관광객이 '서울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미식존 포토존 운영 △스탬프투어 등의 이벤트를 우리카드와 함께 운영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윗서울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수준 높은 서울디저트와 서울미식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